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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홍게 무한리필] 아비이마을 홍게데이 무한리필 리뷰

by JeremyK3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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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월 초봄에 속초 일출도 보고 바람도 쐴 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속초 하면 대게가 주로 생각이 나는데 검색을 해보니 대게보다 현저히 작지만 수율이 80~90% 이상인 괜찮은 홍게 친구들을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집들이 꽤 많아졌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도전해 봤고 생각보다 괜찮은 소비다 싶어 리뷰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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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기: 2023년 3월

상호명: 아바이 홍게데이 무한리필

주소: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 8

이용 메뉴: 홍게 무한리필  2인 + 볶음밥 2개 + 음료수 2캔

이용 가격: 홍게 무한리필 1인당 35,000원, 볶음밥 1인분 2,000원, 음료 개당 2,000원


속초 홍게 무한리필 맛집 - 아바이마을 홍게데이 무한리필 외관 및 주차

홍게데이는 지도로 보면 아시겠지만 순댓국과 순대고기로 유명한 속초 아바이마을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건물은 큰 간판과 홍게 조형물이 달려있어 쉽게 찾을 수 있고, 가게 왼편에는 수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시야가 탁 트여 내부에서 식사할 때도 시원시원하고 좋습니다.


주차장은 바로 앞에 무료로 공용주차장 이용하실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 주차선은 따로 없어서 다른 차들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오와 열을 잘 맞춰 주차하면 되겠습니다.


속초 홍게 무한리필 맛집 - 홍게데이 메뉴판

홍게 무한리필은 성인은 인당 35,000원, 초등생은 인당 20,00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추가메뉴는 홍게무침 25,000원, 홍게라면 10,000원, 홍게볶음밥 2,000원, 아바이순대 18,000원, 오징어순대 18,000원입니다.

소주, 맥주와 음료수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속초 홍게 무한리필 맛집 - 홍게데이 내부

홍게데이 내부 테이블은 제가 앉은 입구쪽 공간에 30석 이상 있었고, 메뉴판 사진 아래 왼편에 보면 뒤로 들어가는 공간이 또 있습니다. 아마 여름 성수기에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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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홍게 무한리필 맛집 - 아바이마을 홍게데이 무한리필 음식 리뷰

음식 나오기 전 찍은 기본 셋팅입니다.

게살을 바를 도구인 가위와 꼬지(?)가 잇고 일회용 비닐장갑, 접시, 물티슈, 물, 종이컵과 게껍데기를 버릴 양동이가 나옵니다.

홍게가 쪄지는 시간을 제가 대략 쟀는데 25~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허기진 상태에서 가서 기다림이 힘들었는데 다행히 기본찬이 나와서 홍게가 나오기 전까지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왼쪽부터 게살튀김, 해쉬브라운 같은  감자튀김, 떡튀김이 나옵니다.

게살튀김 싱싱한 살로 튀겨서 아주 맛있고 감자도 해쉬브라운 느낌으로 짭짜롬하면서 좋아요.

떡튀김은 겉에 달달한 맛이 나고 먹을만합니다.

드디어 홍게가 나왔습니다.

홍게는 첫판과 두 번째 판까지는 알아서 리필을 해주십니다.

그 이후 세 번빼부터는 직접 요청하시면 가져다주세요.

다른 무한리필 가게들 보니 눈치 주는 곳도 있고 하다던데 여기는 그런 것 없이 더 요청하면 흔쾌히 친절하게 가져다주십니다.

아 저희는 볶음밥까지 먹었기에 두 번째 판까지만 먹고도 배가 찼어요.

홍게와 한 컷!

홍게가 처음 나오면 기본적으로 사장님이 게살 바르는 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몸통 살과 내장은 바로바로 드셔도 되지만 볶음밥 주문하시려면 따로 모아야 합니다.

내장 등 많이 모을수록 볶음밥이 맛있어진다고 하네요~

수율이 90~100% 됩니다. 가득 찼어요!

홍게 다리 중 아주 작은 다리는 빼고 중간~큰 다리들은 제법 크기가 괜찮아서 게살 먹는 맛이 훌륭합니다.

아무래도 대게보다는 작기에 조금 더 제 미각을 자극(?)시키기 위해 다리 5~6개를 발라놨다가 한 번에 흡입했습니다.

게 뚜껑, 내장, 몸통 살을 발라서 제법 산을 이룬 모습입니다.

이 정도면 됐다 싶어 볶음밥 2인분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3~4인분 같은 2인분이었습니다.

저희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 여러분들은 혹시라도 볶음밥 꼭 먹어야겠다 싶으면 인원수보다 -1~2인분 적게 시키셔야 양이 맞을 것 같아요.

홍게 무한리필이니 홍게를 많이 드시고 볶음밥은 맛만 본다는 생각으로 드셔야 맛있고 배부르게 드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통살 너무 싹싹 긁으면 몸통 내부에 잇는 살과 살 사이 막이나 거의 게살과 같은 색인 껍질들이 같이 들어가서 볶음밥 먹을 때마다 씹힙니다. 적당히 큼지막한 살만 발라서 볶음밥 주문하는 것 꿀팁입니다!

 

홍게 두 번째 판까지 클리어하니 어느새 양동이가 가득 찼습니다.

가격이 35,000원으로 비싸지만 바다+관광지라는 특성과 또 대게 대체제인 홍게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그냥 홍게가 아니라 수율 90% 이상 되고 적당히 짭짤하면서 단맛도 나는 홍게라는 점이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속초로 다시 놀러 가면 재방문 의사 200% 있는 속초 홍게 무한리필 전문점 아바이마을 홍게데이 무한리필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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