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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시기: 2022년 2월
겨울은 끝이 다가오는데 날씨가 급 추워지고 바람도 칼바람이라 체감온도가 확 내려간 한 주였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한치한처럼 겨울철에도 포기 못하는 것이 아이스크림과 냉면 같습니다.
오랜만에 육쌈냉면 낙성대점에 방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내부는 한산합니다. 물이나 온육수 등은 셀프이니 괜스레 가져다 달라고 했다가 핀잔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다지 사장님이 친절한 편은 아니거든요..
낙성대 육쌈냉면 테이블에는 브랜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2006년부터라.. 벌써 엄청 오래된 냉면 브랜드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또 테이블 위에는 기본적으로 식초가 있습니다. (식초만 항상 사용해서 옆에 뭔지는 안 열어봤습니다. 다대기?)
2022년 2월 최신일자 메뉴판입니다. 육쌈냉면은 '냉면을 사면 고기를 같이 드립니다~' 컨셉의 냉면집이라 항상 숯불향이 묻은 고기가 함께 나옵니다.
이번에는 물냉+숯불고기에 고기만두를 함께 시켰습니다. 고기만두는 사장님이 8분 정도 걸린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어요~~ 체감상 냉면 나오고 3~4분 뒤에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추억을 만드는 여기는 육쌈냉면입니다.' 문구가 눈에 띕니다.
물냉이 오기 전에 숯불고기 2인분과 무가 도착했습니다. 가위가 있지만 고기는 알아서 잘게 나와서 자르지 않았어요~
물냉도 나왔습니다. 식초 한바퀴 두르고 가위로 십자가(十)로 4등분 해서 잘게 면을 잘랐습니다. 사실 먹을 줄 아는 분들은 안자른다고 하는데 여기 육쌈냉면 낙성대점 물냉은 면이 서로 붙었는지 잘 안떨어져서 가위로 자르고 먹었습니다.
맛은 뭐 프렌차이즈라 여러분이 다 아는 그런 무난한 맛입니다.
육쌈냉면 물냉+숯불고기 완전체 모습입니다. 고기만두는 냉면 먹는 와중에 나와서 정신이 팔려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는데요.. 맛은 찜통에 시중에서 맛 볼 수 있는 냉동 고기만두 맛 만두를 자~알 쪄서 나와서 같이 먹을만 합니다.
근처에 다른 냉면집이 있다면 육쌈냉면 낙성대점을 사실 다시 재방문 할 의사가 없습니다. 이유는 코로나로 아무래도 힘드시겠고 매장 관리 인원도 사장님이 홀+주방 겸하시고 주방에 다른 한 분(자세히 안봐서 한 사람인지 더 있는지 정확히는 모름) 더 계신 것 같은데 냉면 상태가 영~ 메롱입니다..
영상으로도 남겼는데 보시면 면이 서로 달라 붙어서 면을 끓일 때 안 저으신 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저 부분만 유독 딱딱하고 육수랑 같이 얼은 것 마냥 했습니다.
이상으로 직접 사먹은 육쌈냉면 낙성대점 솔직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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