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베트남음식 맛집] 호미가 방문 리뷰

베트남 쌀국수, 분짜 등이 한국인들에 입맛에도 너무 잘 어울려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영등포구청역 인근 베트남음식 맛집으로 유명한 호미가에서 먹었던 적이 있어 방문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용 시기: 2023년 7월

상호명: 호미가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2길 7-4 지하1층

이용 메뉴: 소고기 쌀국수, 꿔바로우

호미가는 영동포구청역 4번 출구에서 나와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일반 주택가 골목 지하 1층에 입점해 있고, 간판 반층집을 보고 찾아가시면 쉽습니다.

반층집은 뭐하는 곳인가 해서 찾아봤더니 주점으로 나와있었어요. 전이나 수육 등을 파는 술집인 것 같았습니다.

호미가는 지하 1층이고 반층집 간판 우측 하단으로 보시면 작게 입구가 나 있는 곳을 보시면 찾을 수 있어요.

입구에 메뉴판 외에 예약자 대기명단도 있어요. 내부 자리가 상당히 협소해서 피크 시간대나 요일에 가면 웨이팅 필수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다행이 11시40분쯤 좀 일찍 가서 웨이팅 없이 앉아서 먹었습니다.

저희 일행 이후로 오신 분들은 다 기다리시는 것 같았어요.

테이블은 2인 테이블 기준 한 5~6개 정도 규모로 기억됩니다.

만석이라 내부 사진찍기가 좀 거시기해서 못 찍었어요..

저는 대표메뉴인 소고기 쌀국수와 곁들일 음식으로 꿔바로우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저는 베트남 현지 홀로 여행도 해보고 해서 현지 맛(?)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요즘 베트남 쌀국수집은 베트남 노동자들이 많아 상향평준화 되어 크게 맛 없는 집은 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호미가 소고기 쌀국수는 국물이 개운하면서 적당히 짭조름한 전형적인 '맛있는 쌀국수' 맛이었어요.

담백한 국물은 언제나 옳습니다.

고기도 큼지막하면서 적당한 슬라이스 두께라 질기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숙취로 해장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좀 더 얼얼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기호에 따라 소스를 첨가해서 먹을 수 있어요.

꿔바로우는 바로 바로 튀겨서 나오다 보니까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맛이 없을 수 없는 조건이었어요.

역시나 크게 나무랄데 없는 전형적인 '맛있는 꿔바로우'맛이었습니다.

고기 두께감도 적당하고 튀김옷도 쫀득쫀득하니 새콤달콤한 꿔바로우 소스에 같이 곁들이면 너무 맛있었어요.

크게 나무랄 데 없는 무난하면서 깔끔한 베트남음식 찾으시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호미가였습니다.

위에 언급한 데로 상향평준화된 음식이다보니 굳이 덥거나 추운날 오랜 시간 웨이팅까지 해서 먹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제레미's 맛집 티스토리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