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둔촌동 맛집입니다. 황도 바지락 칼국수로 식당 이름처럼 바지락 칼국수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는 집입니다. 식사는 1층에서 했는데 건물을 보니 2층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이 온 일행은 예전에도 방문한 적이 많은데 리모델링 전에는 좌식형 테이블이었는데 현재는 식탁을 두고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서 다리도 아프지 않고 훨씬 깔끔하고 좋다고 합니다.
둔촌동 황도바지락칼국수 주차장이 광활합니다. 맨 첫번째 사진에 건물 정면에 6~7대 정도 댈 수 있는데 건물 뒷편으로 가시면 더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으니 주차걱정 없이 가시면 되겠습니다.
위에 왼쪽 사진이 메인 음식 메뉴판입니다. 우측의 경우는 포장판매 중인 창화당만두라고 하는데 어딘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칼국수와 왕만두 입니다.
둔촌동 칼국수 맛집 황도면옥에서 음식을 주문하니 아삭아삭한 겉절이 배추김치가 먼저 나왔습니다.
이 김치가 유일한 기본찬입니다. 매일 매일 직접 담가 사용한다고 하는데 맛집답게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맛있는 김치만으로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김치에서 머리카락 한올이 나와서 위생모좀 쓰고 담그셔야 할 것 같습니다.
둔촌동 황도바지락칼국수 왕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총 4개가 나왔고 육즙이 훌륭했습니다. 만두속과 피가 퍽퍽함이 없이 육즙과 함께 살살 녹아서 맛있었습니다. 흠 잡을 데 없는 만두였습니다.
같이 온 일행에게 듣기로는 원래 보리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했는데 오늘 확인하니 경영상의 이유로 보라밥 무상제공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대신에 막걸리를 무료로 준다고 하는데 사실 여기 장소가 대부분 고객들이 차를 끌고오기 때문에 제가 방문한 시간에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막걸리 먹는 팀은 한 팀도 못 봤습니다.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바지락이 듬뿍 담겨있어서 좋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과 달리 밑에도 바지락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아쉬움 없이 많이 먹었습니다. 다만 양은 많은데 바지락 씨알이 좀 작은 얼라들이었습니다.
바지락도 꽤 깨진 친구들이 많아서 껍질도 좀 씹었습니다.
둔촌동 맛집 황도바지락칼국수 2인분 크기입니다. 옆에 접시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 거의 대야(?)에 오는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다만 성인 남자 2명이서 공기밥이나 왕만두 없이 칼국수만 드시면 좀 모자랄 수도 있어요.
둔촌동 황도면옥 황도바지락칼국수 면발이 쫄깃쫄깃 합니다. 다만 겉절이 배추김치에서 언급한 머리카락이 면발에도 하나 붙어서 또 나왔습니다. 제가 볼 때 김치에서 나온 머리카락과 같은 분 머리카락 같은데 주방에 일하시는 분 중 위생모좀 쓰셔야 하는 분이 계신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맛과 가격은 훌륭했지만 위생모좀 철저히 쓰고 하면 좋을 것 같다는 후기로 둔촌동 맛집 황도바지락칼국수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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