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시기: 2022년 3월
낙성대 인헌시장 가는 길에 못 보던 초밥집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해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포스팅 했던 가성비 스시 프렌차이즈 무모한초밥과 비슷한 컨셉의 프렌차이즈 만타31-인헌점입니다.
검색해보니 이미 여러 지점에 프렌차이즈가 있어서 어디가 먼저 이런 컨셉을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가성비 스시집(초밥집)이 많을 수록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손 들고 환영이죠?
방문한 날은 빨간 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내부에 한 5~6팀 정도 앉을 수 있는 홀 자리가 있습니다.
만타스시31-인헌점 외부에 설치된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인 만타스시 31p 눈에 띕니다.
만타스시31-인헌점은 요즘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키오스크 셀프오더 기계를 사용하여 주문합니다.
주문 시에 포장이나 매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역시나 대표메뉴인 만타스시 31P를 주문해서 기존 먹었던 무모한초밥의 메가초밥과 비교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만타스시31의 대표메뉴 만타스시31은 용기가 만타(;가오리) 답게 가오리 모양의 용기를 사용해서 특색있습니다. 장국까지 담을 수 있게 제작된 전용 용기라서 면적이 굉장히 넓습니다. 전용 봉투도 엄청 커서 가지고 가는 길에 모든 이들의 시선을 받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만타스시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31p로 봤는데 갯수를 세어보니 32p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좋아~)
분명히 메뉴판 사진에는 31p가 되어있는데 아무래도 최근에 구성이 바뀐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보다 문어가 1p 추가되어 32p를 맞추어 동종 가성비초밥 컨셉 업계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조슴스레 추측해 봅니다.
만타스시31 초밥(스시)구성
연어 3p / 광어 2p / 참치(눈다랑어) 2p / 생새우 2p / 간장새우 2p / 초새우 2p / 문어 3p /
가리비 2p / 소라 2p / 계란 2p / 게맛살 2p / 한치(불확실) 2p / 고기 2p / 장어 2p / 유브2p
만타스시31 이용 후기
여기 지점만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횟감의 재료가 그닥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초밥들이 대체로 퍽퍽하게 수분감이 좀 빠져서 건조한 감이 있고 오래된 초밥의 느낌이 났습니다.
무모한초밥은 가면 항상 다른 주문들도 좀 밀려있는 편이라 재료들 회전률이 좋아 좀 더 신선하고 큼지막한 재료를 느낄 수 있었는데, 만타스시31-인현점은 사람도 없었고 아직 인지도가 없어서인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재료회전율이 좋지 않아서 무모한초밥에 비해 비교적 덜 신선하고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무모한초밥-낙성대점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은 만타스시31-인헌점에 재방문 의사는 0% 입니다.
이상 낙성대 초밥집 / 낙성대역 스시집 만타스시31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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